슬기로운 창업생활

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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☐ 새로운 뭔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은 드는데

  • 정작 내가 가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.
  • 기술도 없고, 자본도 없고, 인맥도 없고, 심지어 뭘하고 싶은지조차 모르겠는 상태말입니다.

☐ 창업 관련 책이나 영상을 찾아보면

  • “당신만의 강점을 찾으세요”
  • “시장의 문제를 발견하세요”
  • 같은 말들이 나오는데
  • 하지만 강점이 뭔지도 모르겠고
  • 문제도 안 보이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막막해지는 조언입니다.

☐ 그럴 때는 제가 드리고 싶은 제안은

  • 돈이 들지 않는, 몸을 쓰는 알바부터 시작해보세요.

알바는 가장 저렴한 자기 탐색 도구입니다

☐ 편의점이든, 물류창고든, 카페든, 식당 서빙이든 상관없습니다.

  • 중요한 것은 그 일 자체가 아니라
  • 일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관찰하는 것입니다.

☐ 예를 들어서

  • 나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즐거운가.
  • 손님 한 명 한 명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가.
  • 손님과 짧게 나누는 대화에서 에너지를 얻는 쪽인가.
  • 혼자 물건을 정리하고 창고를 채우는 시간이 더 편안한가.
  • 흔히 말하는 E성향(외향)과 I성향(내향)의 구분을
  • 심리검사지가 아니라 실제 일터에서, 내 몸의 반응으로 확인해보는 것입니다.

☐ 검사지에 체크하는 것과

  • 8시간 동안 손님을 상대하고 난 뒤의 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
  • 전혀 다른 일입니다.

☐ 검사지에 체크하면 ‘나는 이런 사람이고 싶다’는 희망이 섞이기 쉽지만

  • 직접 뛰는 것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.

☐ 퇴근길에 녹초가 되어 있는지

  • 오히려 기분 좋은 피로감이 남는지는 몸이 정직하게 알려줍니다.

☐ 이런 데이터가 하나씩 쌓이면, 막막했던 ‘나’라는 사람의 윤곽이 조금씩 그려집니다.

  •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접객이 중심이 되는 일을
  • 사람 대하는 것이 스트레스인 사람이라면 혼자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중심에 두고
  • 다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됩니다.

☐ 그리고 이 탐색에 들어간 비용은 0원입니다.

  • 오히려 시급을 받으면서 나에 대한 데이터를 모은 셈이니,
  • 이보다 남는 장사가 없습니다.

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면, 가장 작게 시작하세요

☐ 자기 자신에 대한 감이 조금 잡히고

  •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면 해보시면 됩니다.
  • 다만 여기에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.

☐ 최소의 비용으로, 돈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형태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

☐ 저는 500만원이면 어떤 일이든 시작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  • 온라인 판매도, 콘텐츠 제작도, 소규모 서비스도
  • 요즘은 이 정도 예산 안에서 첫 실험을 해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.
  • 게다가 AI 도움도 받을 수 있고요.

☐ 만약 구상한 일이 500만원보다 훨씬 더 큰돈을 요구한다면

  • 그 아이디어가 틀렸다기보다는 아직 충분히 작게 쪼개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.
  • 어떻게 하면 더 작게 시작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, 또 고민해야 합니다.

☐ 개인사업자도 직접 내보고, 사무실도 직접 빌려보세요.

  • 작은 규모로 해봐야 부담없이 하나하나 직접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.

이 돈은 투자금이 아니라 수업료입니다

☐ 이 돈을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합니다.

  • 이 돈은 반드시 회수해야하는 투자금이 아니라, 실패를 경험하는 비용,
  • 즉 수업료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.

☐ 10개를 시도하면 2개만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.

  • 어쩌면 10개 모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.
  • 그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 오히려 정상에 가깝습니다.
  • 처음부터 성공 확률을 높이려고 준비에 준비를 거듭하는 것보다
  • 감당 가능한 수업료 안에서 시도의 횟수를 늘리는 쪽이 훨씬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.

☐ 투자금이라고 생각하면 실패가 손실이 되지만

  • 수업료라고 생각하면 실패가 수강 완료가 됩니다.
  • 같은 500만원이라도 어떤 이름표를 붙이느냐에 따라
  • 다음 시도를 할 수 있는 사람과 주저앉는 사람이 갈립니다.

매일 조금씩, 내일은 오늘보다 낫게

☐ 가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

  • 사실 우리에게는 몸과 시간이라는 밑천이 남아 있습니다.
  • 그 밑천으로 나를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.
  • 그 다음은 작게 시도하고, 작게 실패하고, 조금씩 나아지는 일의 반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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